기관 매도우위 여전...251억원 순매도현상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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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서도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매는 여전히 매도우위현상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4월들어 지난15일까지 투자신탁 증권회사를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은 모두 5천8백89억원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고6천1백40억원어치를 내다팔아 2백51억원의 순매도현상을 보인 것으로집계됐다. 주요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넘긴 4월부터는 기관들의 주식매도가 줄어들것이라는 그동안의 기대와는 달리 매도우세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경영여건악화와 수익증권 환매증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투신사들이이달들어서도 주식을 계속 팔고 여타기관들도 대부분 소극적인 자세를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우위현상은 일반투자자들의 불안감과주가양극화현상을 심화시켜 증시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있는것으로 지적되고있다. 기관별로는 3월중 매도우위자세를 보였던 보험사들이 결산기가 끝나면서매수규모를 확대하기 시작,1백15억원의 가장 큰 순매수자세를 나타냈고증권회사와 연.기금도 소량이나마 매수량이 더 많았다. 그러나 투자신탁회사는 주식매입량보다 매도규모가 4백53억원많았고은행도 매도우위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