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반여 청학 망미지구 노후불량주택 6천여채 개량

부산시는 18일 반여.청학1.망미1지구 등 3개 영세민 밀집지역에 5백20여억원을 투입, 노후불량주택 6천여채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확정된 이들 3개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계획안을오는 24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뒤 오는 6월 착공한다. 시의 주거환경개선 사업계획에 따르면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1291일대 반여지구는 오는 6월부터 4백55억5천8백만원을 투입, 주민 6천8백54가구(자가 2천5백10 가구, 세입자 4천3백44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노후불량주택 3천3백62채에 대해 공동주택건립 현지개량사업을 실시한다. 공동주택건립사업은 현지불량주택을 철거한 뒤 88억6천8백만원을 들여지하 1층.지상 8층규모의 아파트 2동을 건립,전용면적 12-19평형 아파트1백76가구를 공급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