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입찰 공사규모 1백억원으로 상향 조정...건설부

정부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공사의 규모를 현행 30억원에서 1백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1백억원 미만 규모의 공사라해도 턴키대상이 가능한 댐, 터널등의 공사는 턴키방식으로 발주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21일 건설부에 따르면 설계.시공일괄입찰의 활성화를 통한 건설기술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 대형공사 계약에 관한 예산회계법 시행령 특례규정"을 고쳐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공사의 대상을 지금까지의 30억원이상에서 1백억원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같은 일괄입찰은 새로운 기술이나 공법등을 활용하여 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공비절감을 유도하여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기본설계에서 낙찰자를 결정함으로써 입찰절차를 간소화하고 발주기간을 단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