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종사원제도 개선 검토키로...중앙선관위

중앙선관위는 22일 경북 침곡 대리투표 사건이 14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선관위의 공정한 선거관리능력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있다고 보고 투표종사원 제도의 개선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14대 총선때 이미 선거법위반 단속반에 행정공무원이 포함된데 대해 야당측의 이의 제기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행정공무원 위주로 위촉되는 투표종사원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요구가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 선관위로서는 6월의 14대 개원국회에 제출할 대통령선거법 개정의견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투표종사원제도의 개선을검토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