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기전망 어두워...한국경제연구원 전망

우리 경제는 2.4분기에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7% 내외의성장을 보이면서 투자증가세의 급격한 둔화 및 성장률을 웃도는 물가불안이 지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양상을 연중 띠게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분기별경제동향과 전 망"에 따르면 2.4분기에도 수출증가율의 둔화, 민간부문의투자위축, 건설경기 억 제시책, 자금난으로 인한 기업체 부도 증가 등이여전히 경기둔화에 대한 인식을 전 반적으로 확산시키면서 7.4% 가량의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신장률은 10% 안팎에 그치고 특히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은지난 89-91 년의 12-19%에 비해 크게 낮은 7% 정도에 그칠 것으로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