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가공제품 수출, 지난해 감소세 반전

인삼차.인삼정 등 인삼가공제품의 수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돌아서 수출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4일 한국인삼제품공업협회(회장 최기선)가 집계한 `91년 인삼가공제품수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삼가공업체들의 수출총액은 5천8백76만달러(4백57억2천만원)로 90년의 6천2백60만 달러(4백87억원)보다 6.1%(3백84만 달러.29억9천만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삼가공제품의 수출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원료 인삼값의급등 인건비 부담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값싼 중국산 인삼제품의 대거해외진출 등에 영향을 받아 국제시장에서 국내산 인삼제품의 경쟁력이크게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 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