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잡던 형제 웅덩이에 빠져 익사

26일오후4시께 서울양천구신월7동728 속칭 `약수터산''에서 개구리를잡으며 놀던 김명철씨(31.상업.양천구신월4동428 미주연립201호)의 장남 기대군(8.K국교 2년)과 차남 도형군(4)이 물 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함께 놀던 박모군(5.양천구신월4동)에 따르면 기대군 형제등 동네친구 5명과 어울려 깊이 2M 가량의 물웅덩이 부근에서 개구리를 잡던중갑자기 기대군이 미끄러 지면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도형군이 "형왜그래" 하며 뛰어들어 형을 구하려다 함께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