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 96년까지 중기제품 기수등 평가실시

공업진흥청은 오는 96년까지 연차적으로 6백개 중소기업의 생산제품및생산기술수준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작업을 벌인다. 30일 공진청은 국산제품과 관련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좌표를 제시하고주요부품의 기술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키위해 전반적인 기술수준을평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가방법은 부품의 핵심요소기술과 생산자동화기술등 연관기술에 대해체계적인 정밀추적조사를 통해 선진국및 경쟁국의 기술수준과 비교평가하는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이 평가작업에는 국립공업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생산기술연구원등 9개정부출연기관및 10개 대학부설연구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공진청은 올해 우선 중소기업생산제품중 품질및 기술수준이 전산업에미치는 영향이 크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전자 전기 기계류등1백5개품목을 선정 평가하기로 했다. 평가내용은 품질수준 핵심생산기술수준 관리기술 연구개발여건등종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공진청은 이들 평가내용을 토대로 취약기술에 대해서는 국내 60여개전문지도기관을 총동원,집중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지도과정중 도출된기술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산.학.연등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나가는 동시공동취약기술에 대해서는 국책과제로 선정,중점개발해 관련업체에 보급토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