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업무용 부동산 1천4백만평 안팔려 ... 처분대상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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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5.8부동산대책에 의해 팔도록 돼있던 여신관리대상계역기업군의비업무용부동산 5천7백41만2천평중 24%인 1천4백만평이 매각되지않은것으로집계됐다. 30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비업무용부동산 5천7백41만2천평중2천2백26만6천평은 성업공사에 매각의뢰했고 2천4백20만3천평은자체처분키로했으며 1천18만5천평을 산림청에서 매수하고 45만평은토개공에서 사들인다는 계획에 따라 구체적인 매각작업이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3월말 기준으로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한 부동산중 1천만평은원매자가 없어 팔리지 않고있는 자체처분키로 한 부동산중에서4백만평(4월15일기준)이 아직 매매계약을 이행하지 못해총 1천4백만평이남아 있다는것이다. 자체처분키로 한 비업무용부동산중 매매계약이행이 늦어지고있는4백만평중 1백15만9천평은 매각대금 수령이 늦어지고있고 2백61만6천평은토지거래허가절차를 밟고있으며 23만3천평은 소유권이전 청구소송등이진행되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이들 부동산이 조속히 매각 완료되도록 주거래은행을 통해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원은 5.8대책 2주년이 되는 이달 8일까지 가능한 매각처분을완료토록하되 안될경우에는 토지채권으로 사들이는게 정부방침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