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제지 부도...소액투자자 피해없어

신정제지의 계열사로서 장외시장등록법인인 완산제지가 부도를 냈다. 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완산제지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은행전주지점에 돌아온 2억9천5백만원의 어음을 막지못해 부도처리됐다. 지난90년9월 장외시장에 등록된 완산제지는 유홍진사장이 37.0%의 지분을갖고있으나 등록후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않아 소액투자자의피해는 없다. 장외시장등록법인의 부도는 지난해 6건이 있었으나 올들어서는 완산제지가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