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표단 LA로 파견..미국정부와 피해 보상등 협의

정부는 LA흑인폭동 사태와 관련,4일 허승외무부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정부대표단을 현지에 보내 피해보상 문제를 포함한 사후수습대책을 협의키로했다. 허차관보등 정부대표단은 톰 브래들리 LA시장과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등 미국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교포들의 피해보상을 위한 적극적인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또 현지 교민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해 정부차원의 다각적인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한.흑갈등 해소를 위한 대책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상옥외무장관은 주LA총영사관을 통해 이번 사태로 희생된 교포대학생 이재승군(19.샌타모니카대1년)의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유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