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50만명 감축 결정..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

중국 중앙군사 위원회(주석 강택민 당총서기)는 최근 최고실력자 등소평의지시에 따라 인민해방군의 병력을 50만명 정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일요미우리신문이 3일 북경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 군사위는 금년과 내년 2년간에 걸쳐 병력을감축하되 군의 근대화,특히 해군의 증강및 근대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50만명의 감축으로 총 병력수는 현재 약 3백만명에서 2백50만명으로줄어들고 인건비 지출이 경감되지만 금년도 예산상의 국방비는 작년보다13.8% 증가를 보이고 있어 이는 무기와 장비등의 근대화를 목표로 하는 군지도부의 강력한 태도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