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채권시장 ... 수익률 하락세 지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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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 하락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의 채권수익률은 자금사정호전에 따른 매수세증가와 물량공급공백이맞물려 급속히 안정되고 있다. 이번주도 이러한 기조가 지속돼 회사채의 경우 연16%대 진입도 기대되고있다. 시중자금사정과 채권 주매수기관의 자금운용폭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 은행은 오는 7일 지준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지난주말 한은이 RP(환매채)를일부 사준데다 시중은행이 지난달 과태료부과조치이후 자금확보에 적극성을보여 지준마감에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투신은 장기공사채형 수신고가 급증하고 보유채권중 만기도래분이 많아왕성한 매수주문을 계속 낼수 있다. 월초 보험료가 유입된 보험사는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채권 혹은거액RP에 자금을 주로 운용할 계획이다. 공급측면에서도 물량부담은 여전히 가벼운 편이다. 증권사는 거액RP매각을 통한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현재 증권사의 거액RP 매각규모는 2조3천6백18억원이다. 이에따라 증권사의 인수채권매각물량은 시장에 거의 나타나지 않고있다. 금주에 새로 발행될 회사채는 1천4백20억원으로 지난주보다 1백55억증가한 수준에 그쳐 물량소화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만기가 되는 2천8백90억원의 통안채도 대부분 차환발행돼 신규공급에 따른금융기관의 자금위축은 우려되지 않고 있다. 다만 5월중에 약5천억원에 이르는 증권사 거액RP 만기도래분이잠재매도세력으로 자리잡고 있어 수익률추가하락폭은 크지 않을듯 하다. 지준마감을 앞둔 은행이 만기도래하는 거액RP의 연장을 꺼리고 있어이같은 잠재매도물량의 시장출회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