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8%내 안정/투기억제 강력 추진...최부총리 보고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를 작년 상승률보다 1-2%포인트 낮은 7.5-8.5%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최부총리는 오늘 노태우대통령에게 지난4월까지의 경제동향과 2.4분기대책을 보고하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올 상반기에 5%이내에서 억제하고,연율로는 8%내에서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이어 오는 6월말까지로 돼있는 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취득 제한조치와 상업용건축 제한조치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계속 연장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또 부동산투기 억제시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부동산가격이 앞으로 1-2년안에 20-30% 더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밖에 유망중소기업 1,500개에 대해 이른 시일내에 2,500억원을 지원하고,2차로 또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2,500억원을 추가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