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내 중도파의원 모임...경선과정 지나친 경쟁 자제 촉구

민자당 차기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자당내 중도파 의원과 양진영의 뜻있는 지구당위원장등100여명은 오늘 아침 서울 63빌딩에서 `당을 걱정하는 모임''을 갖고 두후보 진영의 과열경쟁중지 촉구와 공명한 경쟁을 위한 감시역할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춘구 민자당 사무총장의 초청형식으로 마련된 오늘 모임은 민자당차기 대통령 후보 경선을 둘러싸고 상호비방등 지나친 경쟁으로 당의이미자가 훼손될 경우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는 당내 공감대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