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 시황>...주가,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지수 587

주가상승세가 하루이상 지속되지 못할만큼 주식시장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은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투신사정상화방안 마련에 대한 기대 무산과,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둘러싼 정치권의 난기류에 영향받아 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73포인트 내린 587.56이었다. 전장에는 전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했으나최근의 고객예탁금이탈과 위축된 투자심리등으로 중소형 저가주에만 투기적 단타매기가 쏠렸을뿐 대형주에는 매수세가 선뜻 따라붙지 못하는양상이었다. 이날 여권의 대통령후보경선 혼전상이 악재로 작용했지만,오는 19일의 민자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무엇인가 있지 않겠냐''는 투자자들의`자가발전식 기대감''도 읽을 수 있었다. 거래량은 2,547만주로 전일보다 다소 늘어났으며,거래대금은 3,271억원에 달했다.오른 종목은 모두 308개였는데,상한가는 대부분 중소형주로 141개를 기록했다.내린 종목은 하한가 46개 포함,423개였다. 육상운수 음료 식료 의약 업종등이 올랐고,운수장비 기계 비철금속보험 증권 고무 업종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