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제지 특별검사 ... 재무제표분식 적발

신정제지 기업공개와 부도과정에서의 불법행위여부를 조사중인증권감독원은 재무제표의 분식 작성및 대주주가 위장분산시켜놨던 주식을매각한 사실을 일부 적발한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신정제지에 대한특별검사과정에서 가공의 매출등 재무제표의 일부 허위작성사실이 적발됐고대주주가 위장분산시켰던 주식을 내다판 사례도 발견한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감독원은 대주주겸 사장인 유홍진씨와 대신개발금융의 미공개정보이용여부및 상장첫날 기준주가의 조작여부 파악에 조사력을 집중하고있다. 그러나 현재 유사장이 도피중인데다 종업원들이 농성과함께 공장을폐쇄하고 관련장부의 제출도 거부해 정확한 위법규모 파악및 물증확보에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따라 증권감독원은 유사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한편 불법행위의물증을 찾기위한 외곽조사를 강화키로했는데 빠른 시일내에 조사를마무리해 관련자를 전원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