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북한,향오동나무 조림 주력

북한은 최근 악기, 가구재는 물론 그 열매를 식용.약재등으로 널리 이용할수있는 `향오동나무'' 조림에 주력하고 있다고 최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향오동은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면서개오동으로 알려진 일종의 오동나무인데 지난 63년 김일성이 중앙식물원을현지지도하면서 `꽃향기가 좋다''는 뜻으로 향오동으로 개칭하고 그후 이나무를 경제림으로 조림할 것을 여러차례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북한은 강원도문천시 속고산기슭에 80여정보의 향오동림단지를조성하는등 이 나무의 생장적지인 강원.평남북에 집중적으로 조림해왔는데문천시의 경우 7-8년생으로 매년 4천-5천입방미터의 목재를 생산하고있다고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