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유화, 무수말레인산 대량생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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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유화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원료등으로 전량 수입해온1,4부탄디올(BDO)및 테트라하이드로퓨란(THF)을 비롯 무수말레인산(MA)의대량생산에 나섰다. 20일 신화유화는 울산용연공단내 2만평부지에 마련한 연산 2만5천t규모의무수말레인산,2만t규모 1,4부탄디올,1만t규모 테트라하이드로퓨란공장등의종합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신화건설과 동성화학이 70대30 비율로 1백50억원을 출자,설립한신화유화는 이 공장건립을 위해 7백50억원을 들였다. 이 공장은 벤젠을 사용하는 기존공장과는 달리 부탄가스를 기초원료로하여고순도무수말레인산을 제조하고 이를 원료로 BDO THF를 생산하는수직계열화체제를 갖추고 있다. BDO THF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PU(폴리우레탄)등의 주원료로 그동안 전량 수입돼왔는데 이번 국산화로연3천만달러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BDO THF는 현재 미국 독일 일본등 3개국에서만 생산중인첨단정밀화학제품이다. 신화는 내수공급후 남아도는 물량을 수출,연2천만달러를 벌어들일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