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진흥공사 해외시장 수탁조사 이용실적 증가

무역진흥공사는 국내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있는 해외시장유료수탁조사가 올들어 지난15일까지 1천5백22건을 기록,지난해같은기간보다 87% 늘어났다고 밝혔다. 무공은 20일 "유료수탁조사제도 이용현황"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중실제거래로 이어져 계약이 이루어진 수출금액은 1천5백만달러,계약추진중인금액은 2천만달러로 나타나 수탁조사 건당 1만달러의 거래성약기여효과가있는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유료수탁제도를 이용하는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71%가제조업체,규모별로는 70%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조사의뢰품목가운데 우리나라의 주종수출품목이 아닌 잡제품이나 신상품이49%를 기록,이 제도가 중소기업제품이나 신상품의 새시장개척에 주로활용되고있는 것으로 무공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