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회사 드링크류에서 독성물질 검출..솔감탕/광동탕 등

일부 유명제약회사의 드링크류와 알약에서 독성물질인 메틸알콜이 검출됐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17개 의약품에 대해 메틸알콜의 검출여부를 소비자보호원에 의뢰해 알아본 결과,모두 6개제품에서 메틸알콜이 잔류해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틸알콜이 검출된 드링크류는 0.008%의 메틸알콜성분이 검출된 조선무약의 `솔감탕''을 비롯,광동제약의 `광동탕''과 `진광탕'',그리고 동화약품의 `쌍화탕''등 4개제품이다. 또 합성의약품인 알약의 경우 동방제약의 40mg짜리 `징코민''에서 0.105%의 메틸알콜이 검출됐고,종근당의 `탐프토렌''은 0.006%가 들어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메틸알콜은 조금만 섭취하더라도 중독과 호흡곤란,실명 등을 일으키는 유독성물질로 의약품에서는일체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