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분리 수거 31% 불가 ..소비자보호원 조사

1회용품 사용에 대해 소비자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있으나 실생활에서 1회용품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기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하지않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3월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 사는 6백명의주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회용품사용으로 인한환경오염에 대해서는 93.1%의 응답자가 심각하다고 대답했다. 1회용품은쓰레기를 증가시키고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므로 가능하면 이용하지말아야한다는등 부정적인 견해가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1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않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5.5%(33명)에 불과했다. "쓰레기분리수거를 실천하고 있다"는 소비자는 31.2%,"알루미늄호일이나비닐랩의 사용을 억제한다"는 소비자는 28.8%,"종이기저귀는 외출등부득이한 경우에만 사용한다"는 소비자는 24.8%에 불과했다. 사용한 1회용품을 그냥 휴지통에 버린다는 응답이 56.1%나 되었다. 1회용품사용이유로는 대부분이 편리성때문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