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저임금 인하로 국내기업 진출 활기 띨듯

베트남정부가 외국투자업체에 적용해온 최저임금을 현재의 월50달러에서30 35달러로 인하,국내기업들의 대베트남투자진출이 더욱 활기를 띠게될전망이다. 22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베트남노동부는 최근 공포한 행정명령에서외국투자업체가 현지미숙련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월급여최저선을 하노이및호치민지역은 35달러,기타지역은 30달러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베트남노동부는 이 명령이 계약경신을 포함,5월1일이후 체결된노동계약부터 소급적용된다고 밝혔다. 무공은 그간 외국의 대베트남투자업체에 적용돼온 월최저임금 50달러가베트남국내기업에 적용돼온 최저임금 15 20달러와의 형평성결여등으로외국기업의 불만을 사왔다고 지적,이번조치로 서방기업의 투자진출이 보다활발해질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공관계자는 그러나 조정된 월최저임금도 현재의 베트남경제수준과는차이가 나는 것이며 일부서방기업들은 베트남관리들의 "묵인"아래월최저임금을 20 30달러로 하고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