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700cc급 디젤엔진 국내첫 독자개발
입력
수정
기아자동차가 국내처음으로 디젤엔진을 독자개발했다. 25일 기아자동차는 지난88년5월 디젤엔진인 JS엔진의 개발에 착수한지4년만에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JS엔진은 배기량이 2천6백65 인 간접분사방식으로 1천8백70억원의개발비가 투입됐다. 기아는 아산공장에서 오는7월부터 연간7만대규모로 JS엔진을생산,소형트럭에 탑재할 계획이다. 소형트럭의 디젤엔진이 JS엔진으로 대체되면 연간 약30억원의기술이전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된다. 기아는 JS엔진개발을 위해 자체설계를 거쳐 2백50여회의 엔진실험평가를했고 1백50만 의 주행과 20만 의 내구시험등 실차테스트를 마쳤다. JS엔진은 출력이 87마력,중량이 2백20 으로 출력 소음 연비에서 우수한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