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계룡.속리산등 131개등산로 6월1일부터 전면개방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3월1일부터 출입이 금지됐던 지리산 종주코스등 16개국립공원안의 1백31개 등산로가 오는 6월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6일 국립공원내 신록이 우거짐에따라 산불위험이적어지고 관광철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들등산로를 개방키로했다고 밝혔다. 관리공단은 그러나 지난91년1월1일부터 자연휴식년제를 실시중인 설악산한계령 중청봉간,지리산 노고단산장 노고단정상등 14개공원 30개 등산로의경우 이번 조치와 관계없이 계속 입산을 통제키로했다. 공단은 이들14개 공원구역안에서는 취사.야영행위도 금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