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중 철강재 무역수지 호전,대일 대유럽 무역선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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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 4월중 철강재무역수지가 지난해보다는 다소 호전됐으나대일.대EC(유럽공동체)무역수지는 더 악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건축규제가 4월에 해제될것을 예상한 형강 철근과 조선호황을예상한 중후판수입이 쏟아져들어와 이들 지역과의 무역적자확대요인이되고있다. 28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1 4월중 일본으로부터 중후판 형강철근수입이 급증하고 이들 품목및 선재류 철구조물 강선의 수출이 크게줄면서 무역적자가 7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이것은 전년동기의2천4백만달러보다 1백96%나 늘어난 것이다. 또 이기간중 대EC무역적자는 1억달러를 돌파했다. 와이어로프 주단조품등 대부분품목의 수출이 줄어 수출액은7천2백만달러에 그친반면형강(44.6%)중후판(67.4%)와이어로프(2백21.3%)등의 수입이급증,전년동기대비 60.8%나 늘어난 1억7천2백만달러에 달한 때문이다. 이결과 전체 무역수지는 대중.대동남아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총1억6천2백만달러(고철포함)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EC무역비중은 지난 4월중 총교역규모 8억1천6백만달러 가운데7.1%에 불과한데도 전체무역적자 3천8백만달러와 같은 수준을기록,단일지역으로는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