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한때 4년래 최저치 기록...대미실업부도설이 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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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전장과 후장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6공화국들어(4년래) 최저치를 나타내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의류업체인 대미실업의 부도설이 오전 10시쯤 장중에 퍼지면서 내림세로 돌어서며 주가낙폭을 심화시켰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의 하락세에 대해 "고객예탁금 감소,현대그룹 제재,한은특융효과 의문,고유가시대도래 예상등 전반적인 악재성 재료들이 투자심리를 냉각해 매물출회를 가속화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