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드, 84년이후 최저시세 ... 기타 한국물도 약세

코리아펀드(KF)가 사상최저시세를 기록하는등 외국에서의 한국물이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KF는 지난2일 전일대비 0.5달러 내린 11달러를기록,지난 84년8월 설립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작년말보다 2.3달러(17.3%)나 떨어졌고 순자산가치(NAV)보다0.35달러 낮은 것이다. 유통프리미엄도 올들어 세번째 마이너스를기록했다. 또 코리아유럽펀드(KEF)와 코리아아시아펀드(KAF)도 2일 각각 3.453.75달러,8.8 9.3달러에 거래돼 27.2%와 24.2%씩 할인거래됐다. KEF는작년말보다 1.3달러(26%)가량 떨어졌다. 외수증권인 한국국제투자신탁(KIT)과 한국투자신탁(KT)도 작년말보다 각각10달러가량 떨어진 것을 비롯 모든 외수증권이 순자산가치보다 9 34%할인거래되고 있다. 해외전환사채(CB)의 경우 대우중공업 삼익악기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지난연말과 큰 차이가 없으나 지난 3월말에 비해서는 약간씩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 )등 최근에 발행된 해외CB는 지난달말이후 두드러지게약세를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