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곧 대선기획단 구성...선거법도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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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올연말 대통령선거에 대비하기위해 당3역을 중심으로 실무기획단을 조만간 구성하고 현행 대통령선거법개정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김영구사무총장은 8일오전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대통령선거전이 조기에 과열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평상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기획단의 본격적인 활동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장은 이어 14대국회개원과 관련, 민자당 단독국회소집은 결코 검토할수없으며 여야총무회담의 진전이 없을 경우 이번주후반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여야중진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또 총재직이양을 비롯한 당지도체재개편은 현재로선 공식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김영삼대표로부터 개편지시를 받거나 구체적으로 개편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