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사무직 임금차 줄어...월평균62만원대85만원

생산직근로자와 사무직근로자간의 임금격차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1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직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61만9천원으로 90년도에 비해 16.4%,사무직근로자는 85만1천원으로 15.5%가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생산직의 임금상승률이 사무직보다 높아 사무직 대비 생산직의임금비율도 0.6%포인트가 증가한 72.7%에 달했다. 지난 80년 사무직의 절반에 불과했던 생산직의 임금은 85년 54.6%,87년58.1%,89년 63.4%,90년 72.1%등으로 사무직 대비 임금비율이 해마다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생산직 사무직간의 지속적인 임금격차 축소는 그동안 노조활동이생산직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고 최근에는 생산직 인력이 크게 모자라사무직보다 생산직 임금이 더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