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실린 이대생3명, 뉴스위크상대 손배소

지난해 11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돈의 노예들,이화여대생들''이란 제목의 기사와 함께 게재된 사진속의 인물인 권모양(24.경영학과졸)등 3명이 지난달말 뉴스위크를 상대로 1천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낸 사실이 11일 밝혀졌다. 권양등은 소장에서 "`뉴스위크''가 본인들의 허가없이 사진을 실어 주변사람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는등 지금까지도 심한 충격에 시달리고있다"면서 "파문을 일으킨 뉴스위크측은 초상권침해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반드시 보상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