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간부 23명 무더기 해고

울산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올초 경영성과급 배분문제를 둘러싸고 파업을 주도한 이헌구 노조위원장(34)등 노조간부 23명을 지난 15일자로 무더기 해고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1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 23명의 노조간부에 대한 해고방침을 결정한뒤 15일 부산지법 울산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노조간부들이 징역 5-2년씩을 구형받자 이날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