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고교생 장기 4개 불치병환자에 이식 수술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고교생의 장기가 불치병을 가진4명의 환자에게 각각 이식됐다. 서울중앙병원은 17일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권모군(18,충북J고2년) 의 각막및 신장 절개수술을 시행했다. 권군은 지난14일 오토바이 충돌사고로 원주 기독교병원에 입원,뇌사상태에 빠졌는데 권군의 아버지 권태진씨와 삼촌 권태영씨가''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권군의 장기를 기증할 의사를 밝혀 수술이 이루어 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