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의뢰 대통령선거공약 보고서 초안,민자당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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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차기대통령선거공약개발 작업을 극비 추진해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산하 정책기획본부는 민자당제출용 최종보고서에서 병역특례 연구요원을 매년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하고(현재 1천명 수준)국방비중 연구개발비를 오는 2000년까지 10%로 확대한뒤 이중 50%를 민간과의 공동연구에 투입하는 방안등을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IST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책기획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개발보고서 초안을 작성,이미 당수뇌부에 전달했으며,조만간 최영환 KIST소장이 김영삼대표를 만나 최종안을 직접 보고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