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자금 신청급증...올지원 960억 상반기중 소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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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류및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자금신청이 급증해 올해 확보된 자금이대부분 상반기안에 소진될 전망이다. 22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공업발전기금과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산업은행기술개발자금등 국산화지원자금으로 9백60억원을 확보해 놓았으나이날까지 1천2백45억원의 신청이 들어왔다. 자금별로는 공업발전기금은 2백60억원이 책정돼 있으나 2백81개사가7백6억원을 신청,신청규모가 지원가능액의 2.7배에 달하고 있고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도 배정액은 4백억원이나 현재까지 4백89억원이신청돼있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올해 확보된 자금이 상반기안에 소진될 것으로 보고공업발전기금중 지난해 이월금(1백억원)기계공업진흥회 유보금(65억원)과산업은행자금 여유분(2백50억원)등 4백15억원을 하반기중에국산화지원자금으로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상공부는 이같은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내년에는 공업발전기금7백억원,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 4백50억원,산업은행자금 5백억원등 올해보다72% 증가한 1천6백50억원의 국산화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