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할인판매 성행 ... 건축규제 장기화로 수요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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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물량부족으로 구득난에 웃돈 거래까지 됐던 레미콘이 건축규제가장기화되면서 수요량이 크게 줄어들자 오히려 할인 판매가 성행하고있다. 23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체 수요량의 70 80%를 차지하고 있는 25-210-12규격과 25-240-12규격이 당 정상가격보다 거래지역과 조건에 따라5%까지 할인된 4만7천45원(부가세포함)과 4만9천3백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쌍용양회등 수도권지역의 50여개 생산업체들의 하루생산능력이 13만 인데 반해 최근 하루 수요량이 10만 선에 그쳐생산업체간의 판매경쟁이 일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부지방으로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있어 자금회전을 위한 중소업체들의할인판매가 더 심화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