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어 자동상호번역 소프트웨어 개발...일 히타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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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일본어를 상호 자동번역하면서 퍼스컴 통신을 할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24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양국어를 난해한 표현을 제외하고 거의 90%정도 번역할수 있으며,시중의 퍼스컴이나 워크스테이션에 그대로 사용할수 있다. 이를테면 일본어로 문장을 입력해서 송신하면 받는 쪽 화면에는 한국어가 나타나고,그반대도 가능하다는 것. 사전데이터 방식으로 일한-한일 각 7만개의 어휘를 갖춘 이 소프트웨어는 한시간에 약 1만2,000어휘를 번역할수 있는데,히타치측은 한일간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