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첫 북한 수출...이르면 내달 하순 선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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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이 국내 업계 최초로 북한에 자동차를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대우그룹은 지난3월말 대우홍콩지사를 통해 북한무역상사로부터 승용차수출제의를 받았는데,최근 북한측에 가격-결제조건등을 통보하는등 본격적인 상담을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대우의 한 관계자는 24일 "이번에 제시한 가격이 일반수출가보다 다소 낮아 북한측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내달 하순쯤 첫 선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우선 1,500cc급 르망을 수출한 다음 고급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