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0월 조기착공...일부선 `대선 의식' 눈초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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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 10월 착공예정이었던 인천도시전철 1호선(북구 상야동-남구 송도 26.4km)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에따라 전철건설 기본계획을 수정,기본-실시설계를 동시에 발주키로 하고 지난 23일 기본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토목부문 실시설계발주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24일 개최했다. 그러나 일부 인천시민들은 착공시기만 앞당겨질뿐 개통시기는 예정대로 98년을 목표로 하고있는 점으로 보아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조기착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