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따라 원화환율 절하 ... 수출여건 다소 개선

일본 엔화값이 국제금융시장에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엔화에 대한원화환율절하가 계속돼 제3국시장이나 대일지역에 대한 국산품의가격경쟁력이 일본제품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한은관계자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올들어 26일현재까지 3.74%절하된 상황에서 엔화가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도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3.75% 절하됐다고 말하고 이는 단기적으로는국산품의 가격경쟁력이 나아질수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엔화강세는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기계류및 각종 부품값을 올리는요인으로 작용,원가부담을 높이는 부작용도 초래할것으로 지적된다. 이날 현재 원화의 대엔화환율은 1백엔당 6백30원81전으로 작년말에 비해23원63전 3.75% 절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