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삼성전관 특허 공유 내달 계약체결

금성사와 삼성전관은 각가 4천여건씩 지니고있는 TV브라운관및액정화면(LCD) 관련특허 8천여건을 제한없이 무상으로 쓰도록 하는상호특허 공유계약(크로스 라이선스)을 맺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기업비밀사항으로 밝히기를 꺼려온 외국과의 특허분쟁협상내용도 공개해 특허권을 무기로 삼는 외국기업의 통상압력에공동대처키로 했다. 국내 대기업간에 특허기술 공유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