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계약포기 늘어

[부산=김문권기자]전용면적협소 입지조건열악등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부산시가 공급하는 영세민용 영구임대주택입주대상자의 미계약은 모라1지구 3백20세대를 비롯 덕천지구86세대,반송지구12세대,동삼지구 2세대등 총4백22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총공급물량인 6천7백22세대의 6.2%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모라1지구의 경우 총공급물량 2천5백29세대중 13%에 해당하는3백20세대가 미계약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