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 비관, 감옥에 가고 싶다며 옷 훔쳐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일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 감옥에 가고 싶다며절도행위를 한 김아무개씨(22.여.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후 2시50분께 중구 롯데백화점 2층 여성의류코너서 판매사원의 감시소홀을 틈타 티셔츠등 6벌(30여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 김씨는 " 국민학교 5학년때 부모가 이혼, 혼자 살아왔는데 최근에는 남동생이 찾아와 돈을 요구하며 괴롭혀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