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식량 자급률 급락...국제가격 폭등땐 심각한 파동 우려
입력
수정
쌀,보리,콩,쇠고기,돼지고기등 대부분의 기초식량 자급률이 해마다떨어져 95년께에는 모든 식량을 자급하지 못해 심각한 식량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2일 농수산부가 분석한 ''식량자급률 전망''에 따르면 올해까지 자급률1백%를 유지해온 쌀을 비롯,보리 밀 옥수수 콩 감자 고구마등 모든기초식량을 내년부터 자급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쇠고기 돼지고기등도 자급률이 크게 떨어져 95년 이후에는 전기초식량의 수입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상태로 기초식량자급률이 해마다저하된다면 오는 95년에는 자급식량이 한 품목도 없어 국제 식량값이 폭등하는 경우,심각한 식량파동은 물론 국가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