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부품 재생,유명상표 붙여 9억여원 챙긴 업자 구속

서울 마포경찰서는 3일 무허가 재생공장을 차려 폐차의 부품을 재생,유명업체 상표를 부착해 신품처럼 속여 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이필우씨(34,서울 성수1동 685)를 부정경쟁 방지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90년 ''우성상사''를 차려 폐차장등에서 핸들 고정장치등을 헐값에 사들여 ''현대''''대우''''기아''등 유명업체 상표를 부착해 팔아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