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KO파병 구체화...정부, 계획마무리 여론수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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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파병과 관련, 파병에 따른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검토, 사실상 실천단계에 들어갔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PKO에 대한 국군파병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돼이를 지지하는 여론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내밀하게 논의하던 방식을 바꾸어 공개적으로 국민여론의 적극수렴에 나섰다. 한편 국방부는 PKO파병단구성과 관련, 기존의 단위부대를 지정키로 하고 외무부를 통해 유엔에 답신서를 보냈을때 군옵서버 36명 보병부대 5백40명 의료지원단 1백54명으로 명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