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회사들 작년 고리로 영업실적 급증...작년의 1.5배

중소기업들이 극심한 자금난 속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고금리로 자금을 운용한 단자회사들은 높은 영업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신경제연구소가 지난 6월말 결산한 22개 단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을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회계년도중 영업수익은 총3조8맥50억원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52.6%가 증가했다. 특히 서울소재 8개 단자사의 영업수익은 전체의 80.8%에 달하는 2조4천3백6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7.8%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