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공급사정 악화 ... 포장시멘트값도 상승

최근들어 수도권지역의 시멘트 레미콘공급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포장시멘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가하면 수입시멘트 재고량도거의 바닥나 구입조차 어려워지고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장마를 대비한 건설공사가 활기를 띠면서수요가 일고있으나 하치장등의 재고량부족으로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다는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4월말까지 보합세를 보이던 건재상 판매가격이 종전 부대당3천5백원에서 최근 3천8백 4천원으로 올랐으며 그나마 대량구입은 어려운실정이다. 또 지난달부터 수도권에 하루평균출하량이 10만 이상씩 폭발적인 수요를보였던 레미콘의 경우 국산벌크시멘트의 공급부족에다 수입시멘트마저구하기 어려워져 공장의 조업단축이 속출,주문량의 20%는 공급을 못하고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