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수재민' 9월까지 강제철거...생계곤란 `영구임대'공급

서울시는 8일 강남구일원동 공공시설부지와 택지개발지구에 거주하고있는8백18가구의 수서지구 수재민단지를 이달부터 9월까지사이에 모두 강제철거시키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수서지구 수재민단지 철거계획에 따르면 비닐하우스형태의가건물에 거주하고있는 8백18가구가운데 토지와 건물등 부동산을 소유하고있거나 타지역거주자 1백75가구는 자진이주를 유도하며 재산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4백46가구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책정, 영구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재산이 없으나 생활보호대상 책정이 곤란한 1백97가구에 대해서는 전세자금융자와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