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한 인골 가루 암거래 성행...<매일신문>

화장터등에서 유출된 사람의 뼛가루가 시중에서 은밀히 거래되고 있어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모씨(70.경북경산군하양읍)는 지난달 10일 화장장인 대구수성구대구 시립장의관리소에서 사람의 뼛가루50g한봉지를 5만원에 구입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사람의 뼈가 신경통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는 사람을 통해대구시립화장장 관계자로부터 은밀하게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 중구 약전골목 한약방 주인 김모씨는 "사람의 뼈가 각종 성인병에 좋다며 이를 구입할 방법을 물어오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고 말했다.